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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순 요리연구원 안동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남편 장 비서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무탈과 건강을 기원하는 안동포 수의가 그것이랍니다.

9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심영순 원희룡의 가족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심영순은 요리연구원 직원들과 안동을 방문했답니다. 심영순이 맛본 건 안동의 별미 헛제삿밥입니다. 심영순은 “내가 전국을 다녀도 안동만큼 내 입맛에 맞는 곳이 없다. 담백하고 심심하가”라고 극찬했답니다. 심영순은 또 헛제삿밥에서 빠질 수 없는 상어고기에 대해 “담백하다. 경상도 지방에선 상어고기가 없으면 제사상을 잘못 차렸다고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영순이 안동을 찾은 건 수의를 맞추기 위한 것. 심영순은 “내가 여기 괜히 온 게 아니다. 준비를 해놔야 한다”라며 직원들을 이끌고 수의 숍을 찾았다. 이에 직원들은 만감이 교차한 얼굴이었답니다. 심영순은 남편의 수의를 맞추며 “수의를 미리 맞추면 오래 산다는 속설이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고 하는 거다. 빨리 가는 게 아니다”라고 이유도 전했답니다. 안동포 수의는 최대 천만 원에 이르는 고가. 수의 한 벌에 5필에 안동포를 소모하며 모든 작업이 수작업이기에 2년의 작업 기간을 거친다고 합니다.